금년에 어린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합니다.
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심을 때 과연 싹이 나올까 하는 근심 반, 기대 반으로 심었는데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.
아이들에게 이제 무얼 심을까? 물어보았더니 샤인 머스켓, 망고, 바나나 심자고 하더라구요.. 아이들도 심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장난으로 자기들 먹고 싶은 것 심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던 것 같습니다. 아이들과 잘 상의해서 그리고 우리 어울림교회 어린이주말농장 총 책임을 맡고 계시는 초록생명 선생님이신 전금선 권사님의 조언에 따라 당근, 땅콩, 고구마, 브로콜리까지 심었습니다.
가끔 주일날 예배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에 가서 얼마만큼 자랐는지 보고 온답니다.
아이들이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.
이렇게 어울림 어린이주말농장이 잘 될 수 있는 것은 교육부장님이신 김문영권사님과 전금선 권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관리를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.
제일 먼저 수확할 감자를 캐는 그날을 아이들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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